[남해=박영철 기자] 남해군은 지난 29일 한국환경공단 부산울산환경본부 등 6개 기관과 아이스팩 재사용 시범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민관이 협력하는 플라스틱 Free 캠페인의 일환으로, 아이스팩 재사용의 활성화 및 지속 가능한 친환경 수거시스템 구축을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 참여한 기관은 남해군, 한국환경공단 부산울산경남환경본부, 남해군 새마을부녀회, 남해농업협동조합, 동남해농업협동조합, 남해시장상인회 등 6곳이다. 도내 18개 시‧군 중 군단위로는 최초로 남해군이 한국환경공단 부산울산경남환경본부와 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남해군은 아이스팩 재사용 수집‧운반‧홍보 등 아이스팩 재사용 시스템 구축사업을 총괄 관리하게 되며, 참여기관은 수집된 아이스팩의 선별 및 세척, 배부 등 지역사회 연계망 구축에 나선다.
남해군은 수거된 아이스팩을 남해농업협동조합, 동남해농업협동조합, 남해시장상인회 등 필요로 하는 수요처에 무상으로 제공하여 아이스팩을 재사용하는 문화를 유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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