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박영철 기자] 진주시는 지난 28일 시청 3층 문화강좌실에서 ‘추석 연휴 대비 물가안정 대책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는 진주교육지원청, 진주세무서,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유통업체, 소비자 관련 단체 등 물가대책 실무위원 및 성수품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하여 물가안정 대책을 논의했다.
각 기관에서는 농․축․수산물 가격 및 개인서비스 요금 안정을 비롯한 추석 연휴 물가안정 대책을 설명하고, 유통업체 및 소비자 관련 단체에서는 건전한 상거래 질서 및 물가안정 관리에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시는 추석 명절에 대비하여 ▲물가대책 종합상황실 특별대책기간 운영 ▲물가안정 및 소비자 피해예방·구제방법 홍보 ▲가격표시제 이행실태 지도·점검 ▲추석 맞이 진주사랑상품권 발행 및 진주형 배달앱 이벤트 ▲진주시 농․특산물 온라인 쇼핑몰 추석맞이 할인 이벤트 실시 등으로 물가안정 관리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주력하고 있다.
9월 2일부터 13일까지 물가 모니터 요원을 통해 명절 성수품인 사과, 배, 쇠고기, 돼지고기, 조기 등 16개 품목에 대한 가격 동향과 수급상황을 조사하고, 물가정보를 공개한다.
특히 추석 전후 2주간 물가안정 대책반을 운영하여 분야별 중점 지도점검을 실시하고, 9월 4일부터 9일까지 4일간 가격표시제 지도·점검을 위해 현장점검반을 운영하여 불공정 상행위를 집중 단속할 계획이다.
또한 9월 6일부터 10일까지 소비자 관련 단체와 함께 물가안정 캠페인과 더불어 소비자 피해 예방 홍보 캠페인을 진행하고, 9월 9일 명절 대비 ‘이동 소비자 상담센터’도 운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