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합천=박영철 기자] 합천군(군수 김윤철)은 지난 20일 제24회 합천벚꽃마라톤대회를 앞두고 합천경찰서, 합천가정상담센터와 함께 점검단을 구성해 불법 촬영 범죄 예방과 안전한 공중화장실 이용 환경 조성을 위한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방문객과 참가자의 이용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대회 코스 인근 공중화장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점검단은 탐지 장비를 활용해 불법 촬영 카메라 설치 여부를 면밀히 확인하고, 안심 비상벨 작동 여부 및 화장실 위생 상태 등을 집중 점검했다.
점검 결과, 불법 촬영 카메라는 발견되지 않았으며, 군은 공중화장실 내 불법 촬영 근절을 위해 지속적인 홍보와 점검을 이어갈 계획이다.
또한, 긴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관할 경찰서와 연결되는 안심 비상벨 시스템 설치를 확대해 더욱 안전한 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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