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주=박영철 기자] 진주시는 오는 14일까지 2주간 관내 모든 소 사육농가를 대상으로 럼피스킨 예방백신 일제접종을 실시한다.
소 럼피스킨은 소만 감염되는 바이러스성 전염병으로 높은 발열과 피부에 단단한 혹(피부결절)이 생기는 것이 특징이다.
모기 등 흡혈곤충을 통해 전파되는 이 질병은 2023년 10월 서산지역 한우농가에서 국내 최초 발생 이후 2년간 전국에서 131개 농장에서 발생해 감염된 소 6731마리가 살처분됐다.
전국적으로 실시되는 이번 일제 백신접종은 진주시 관내의 모든 한·육우 및 젖소 1만 4097마리를 대상으로 하며, 출생 후 90일 미만 송아지, 임신 말기의 어미 소는 접종이 유예된다.
접종방법은 농가의 사육규모를 기준으로 50마리 미만 농가는 공수의사가 농장을 방문하여 접종하고, 50마리 이상 농가는 자가접종을 실시한다.
시는 이번 일제 접종을 위해 지난 3월 31일까지 백신 공급을 완료하고 접종 준비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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