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박영철 기자] 합천군(군수 문준희)은 지난 8일 ‘합천군 시설관리 공단 설립’ 사전타당성 검토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용역 최종보고회는 군청 소회의실에서 문준희 군수, 이상헌 부군수, 간부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보고회는 합천군의 경제, 산업, 관광 등 전반적인 현황에 대한 내용부터 공단 설립을 통해 합천군이 얻게 될 이점까지 폭넓은 주제로 다루어졌다.
또한 공단 설립으로 대상사업이 이관될 경우 발생하게 될 경제성과 업무의 효율성 그리고 업무 이관을 통해 주민복리증진과 지역경제 및 지방재정에 미치는 영향 등에 대해 구체적이고 객관적인 데이터를 통하여 분석했다.
세부내용을 들여다보면 합천군에서 관리하는 시설물 중 영상테마파크, 대장경 테마파크, 정양레포츠 공원, 농기계대여은행 ,합천체육관 및 체육시설물 ,환경폐기물 시설, 하수도 시설, 오도산 휴양림, 황매산 군립공원 등이 이관 예상 분야로 나타났다.
합천군은 사전타당성 검토용역 최종보고회 결과를 바탕으로 추후 부서 내부협의를 통해 합천군 공단설립이 타당하다는 종합적인 결론에 도달할 시 행정안전부 산하 지방공기업평가원의 공기업 설립 타당성검토 용역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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