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이경민 기자] 창원지검 거창지청은 27일 함양군청을 전격 압수 수색했다.
창원지검 거창지청은 오전 10시께부터 군청 건설교통과 등에 대해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압수수색은 함양군이 추진한 함양 위천 생태하천 조성사업과 관련해 감사원이 검찰에 고발한 데 따른 조치다.
함양군은 2010년부터 2021년까지 함양읍 위천 일원의 하천 재해 예방과 대관림 복원을 위해 410억 원을 투입해 생태하천 조성사업을 추진했다.
검찰은 설계 변경으로 사업비가 늘어난 이유와 관련한 사항을 들여다보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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