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이경민 기자] 함양군 소속 20~30대 8~9급 공무원들이 잇따라 비위에 연루돼 경찰 조사를 받는 등 말썽이다.
진 군수가 7월 정례조회에서 최근 연이어 발생한 젊은 공무원들의 음주운전 사고를 지적하면서 알려지게 됐다.
20대 공무원 A씨는 지난 6월17일 전날 늦게까지 술을 마시고 새벽에 운전하다가 경찰의 음주운전에 적발됐다.
또한, 6월20일에는 30대 공무원 B씨가 술에 취해 편의점에서 물건을 구매하는 과정에서 편의점 주인과 말다툼했고 출동한 경찰과 불필요한 마찰을 해 공무집행방해로 입건됐다.
이들은 현재 모두 경찰 조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군은 조만간 이들의 징계 여부를 결정하기 위한 인사위원회를 개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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