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이경민 기자] 거창군은 K-에스컬레이터(대표 이준섭)가 지난 25일 거창군 남상면 승강기베스트밸리 내 본사에서 ‘K-에스컬레이터 출범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출범기념식에는 구인모 거창군수, 신성범 국회의원, 조재천 현대엘리베이터(주) 대표, 김태일 현대엘리베이터서비스(주) 대표, 이준섭 K-에스컬레이터 대표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K-에스컬레이터는 현대엘리베이터서비스가 투자한 고품질 국산 에스컬레이터 생산 기업으로 최근 에스컬레이터 역주행사고, 공공용 에스컬레이터의 노후화로 인해 교체 공사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국내산 에스컬레이터 제조의 필요성이 대두되어 설립된 법인이다.
올해 3월 법인을 설립해 거창군과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거창군 남상면 승강기베스트밸리에 약 60억 원을 투자해 지난 8월 에스컬레이터 생산 공장설립을 완료했다.
K-에스컬레이터는 국내 승강기 제조업 생태계를 복원하고, 제품의 신뢰성을 높이며 부품 수급 문제를 해결해 국내 최대 에스컬레이터 국산화 생산기지도 도약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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