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김혜림 기자] 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가 외국인주민 한국어교육을 위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 가족센터, 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 등 관내 외국인 관련 기관에 소리펜 40개를 보급한 데 이어 올해 추가로 70개를 보급하여 다문화가정, 이주여성 등 외국인주민들이 보다 효과적으로 한국어를 학습하여 한국 생활에 조기 적응할 수 있도록 돕는다.
‘소리펜’이란 한국어교육 교재에 접촉하면 해당 학습내용이 8개 국어(한국어, 영어, 러시아어, 중국어, 일본어, 베트남어, 몽골어, 캄보디아어)로 음원이 송출되는 전자펜이다.
이를 통해 외국인 학습자들은 언어의 장벽을 넘어 다양한 언어로 한국어를 쉽게 학습할 수 있으며, 교재에 나오는 단어와 문장의 뜻을 바로 확인하여 학습 효율성을 크게 높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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