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이경민 기자] 함양군 휴천면은 지난 5일 휴천공설운동장에서 지역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작은 음악회 및 전시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음악회는 문화 소외지역인 휴천면 주민들을 위해 주민자치회에서 2024년 휴천면 주민자치 맞춤형 사업으로 추진한 행사로, 국악, 트로트, 색소폰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으로 구성된 풍성한 공연이 펼쳐졌다.
특히 인간무형문화재 지홍 선생이 재능기부로 전통무용 ‘터밟기’를 비롯해 한국마임협회 이정훈 회장이 마임 공연을 선보이며, 작은 산촌에서 보기 힘든 공연으로 구성되어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음악회가 끝난 후 지역민의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만찬과 노래자랑 시간도 가지는 등 한여름 밤의 작은 마을 축제와 같은 시간을 보냈다.
저작권자 © 경남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