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박영철 기자] 산청군은 지난 6~7일 수확기를 맞은 감 농가를 찾아 일손돕기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일손돕기는 농촌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의 일손 부족 해소를 위해 추진됐다.
앞서 산청군은 고령, 장애, 부녀자 등 소외계층 농가들의 신청을 받아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우선적으로 선정한 바 있다.
60개 농가(30㏊)를 대상으로 실시한 일손돕기에는 공무원과 유관기관(농협, 경남항노화연구원) 등 330여 명이 참여해 곶감 원료감 고종시와 단감 수확에 구슬땀을 흘렸다.
특히 도움의 손길을 바라는 농가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된다는 생각으로 시종일관 밝은 얼굴로 분주히 움직이며 힘을 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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